(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대표팀 간판 최민정이 2년 만에 왕좌를 탈환하는 등 우리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최민정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여자 3,000ｍ 슈퍼파이널과 여자계주에서 우승해 4관왕에 올랐다. 총점 110점을 기록한 최민정은 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개인전 4종목과 단체전까지 휩쓸며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남자부에선 황대헌이 종합 순위 3위에 올랐다. 임효준, 황대헌, 곽윤기, 김도겸이 출전한 남자 계주에선 캐나다를 꺾고 우승했다.
다음 아이디 'happy life'는 "고생하셨어요. 대단합니다. 우리나라 선수들 자랑스러워요", 'shine'은 "축하해요.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세요"라며 축하했다.
'웃어야 복이온다'는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이런 성적을 말해주는 거죠. 정말 수고 많았어요", '울프'는 "쇼트는 정말 보는 것도 재미있고,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이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세금이 아깝지 않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쟈니'는 "평창올림픽 끝나면 대부분 종목이 한동안 일정 자체가 없을 줄 알았는데 종목마다 세계선수권 비롯해서 계속 있고 또 다들 출전하네요.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love'는 "올림픽 때 이번 대회처럼 결과가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우리 선수들로서는 올림픽의 부분적 실패를 잘 딛고 일어선 것 같다", '성경벌레'는 "이번 세계선수권을 기점으로 다시 종주국 위상을 되찾았으면 합니다"고 격려했다.
네이버 사용자 '아톰'은 "금메달 정말 축하드립니다. 올림픽 끝나고 쉬지도 못했을 텐데 자랑스럽습니다", '06빤쓰런'은 "우리나라 선수들 수고 많았어요", '화이띵'은 "행복한 소식 전해주어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아이디 '쇼트트랙'은 "멋있다. 앞으로 부상 없이 꽃길만 걷자", 'lgfa****'는 "한동안 최민정의 독주시대가 계속되겠다. 우리나라 쇼트트랙 선수들 모두 수고했어요.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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