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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로 본 MLB 최고의 원 투 펀치는 메츠 신더가드·디그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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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로 본 MLB 최고의 원 투 펀치는 메츠 신더가드·디그롬
다저스 커쇼·힐 전체 10위…류현진 WAR 1.8로 마에다보다 높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라는 통계를 대입했더니 노아 신더가드와 제이컵 디그롬(이상 뉴욕 메츠)이 미국프로야구(MLB) 최고의 '원 투 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MLB닷컴은 통계 예측 시스템인 '스티머'를 토대로 MLB 최고의 원 투 펀치를 꼽아 19일(한국시간) 소개했다.
투수별 예상 WAR 순위를 합산해 매긴 것으로 합산 순위가 낮을수록 좋다.
신더가드와 디그롬은 합산 순위 9위로 가장 강력한 1∼2선발 조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월 말부터 시속 161㎞가 넘는 광속구를 던진 신더가드는 WAR 예상 순위에서 3위(5.5), 역시 9이닝당 탈삼진 10개 이상을 뽑아내는 닥터 K 디그롬은 6위(4.8)에 올랐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셔저(WAR 5.0·5위), 스티븐 스트래즈버그(WAR 4.5·7위)는 합산 12위로 전체 2위를 달렸다. 셔저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3위는 합산 순위 16위를 차지한 코리 클루버·카를로스 카라스코(이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조합이다.
카라스코의 예상 WAR는 3.9로 14위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클루버의 기대치가 워낙 높다.
클루버의 예상 WAR는 5.7로 자타공인 '지구 최고의 투수' 클레이턴 커쇼(로스앤젤레스 다저스·5.8) 다음으로 높다.
다르빗슈 유와 호세 킨타나(시카고 컵스), 크리스 세일과 데이비드 프라이스(보스턴 레드삭스·이상 합산 순위 29위)는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저스틴 벌랜더(WAR 3.8)와 댈러스 카이클(WAR 3.9) 조합은 합산 순위 35위로 전체 공동 7위를 차지했다.



다저스는 압도적인 투수 커쇼를 보유했지만, 그의 뒤를 받칠 두 번째 투수가 약해 전체 10위에 머물렀다.
커쇼 다음으로 WAR가 높은 다저스 투수는 리치 힐(2.6)로 전체 41위여서 다저스 원 투 펀치의 합산 순위는 42에 머물렀다.
알렉스 우드(WAR 2.5), 류현진(1.8), 마에다 겐타(1.6) 순으로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 요원들의 WAR 예상은 낮은 편이다.
그러나 '스티머'는 투타 겸업 천재라는 평가를 듣고 빅리그에 진출했지만, 시범경기에서 투타 모두 고전 중인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투수 WAR를 3.0으로 예상해 팬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게 했다.
어디까지나 예측인 만큼 정규리그 뚜껑을 열어봐야 투수들의 성적을 가늠할 수 있다.
cany99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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