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김해 주촌 119안전센터 청사 준공
(김해=연합뉴스) 경남도는 16일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에서 김해서부소방서 주촌 119안전센터 청사를 준공했다.
지난해 6월 19억원을 투입해 착공한 주촌 119안전센터는 부지 1천273㎡, 지상 2층, 건축면적 870㎡ 규모다.
1층에는 소방차고지·사무실·감염관리실이 들어섰고, 2층에는 직원대기실·식당·체력단련실·의용소방대 사무실이 마련돼 있다.
소방차 2대와 구급차 1대가 배치되고 모두 16명의 소방공무원이 근무한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한경호 권한대행은 "주촌 119안전센터 청사 준공으로 주촌면을 비롯한 김해서부에서 발생하는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사고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도민에게 양질의 소방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소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에도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봄 행락철 대비 전세버스 안전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가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 안전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말까지다. 도, 시·군,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도내 전세버스 업체와 도내 주요 관광지에 주·정차하는 전세버스가 점검 대상이다.
점검에 앞서 154개 도내 모든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에게 자발적인 안전점검을 하도록 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지난해 한 해 교통사고가 발생한 50개 업체는 시·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업체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할 계획이다.
도내 전세버스 이동이 많은 관광지는 경찰청,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노상 단속도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대책 수립, 운송사업자 준수사항 이행, 운수종사자 휴게시간 준수, 운수종사자 자격유지 등 관리실태를 살핀다.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내 운행기록증 비치, 속도제한장치 정상작동, 좌석 안전띠 비치, 비상 망치 및 소화기 등 안전장치 구비, 타이어 마모상태 등을 점검한다.
운행 중 사고유발 위험이 큰 대열 운전과 음주·가무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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