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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아시아 대표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아모레퍼시픽을 밀어내고 화장품 1위 자리를 탈환한 LG생활건강이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사업 환경에도 '후', '숨' 등 차별화된 럭셔리 화장품 사업과 중국 현지 사업 육성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말했다.
차 부회장은 "올해도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진 설계를 더욱 강화하고 예상되는 사업 리스크의 선제적 대응과 제조 및 연구·개발(R&D) 역량 혁신 등을 추진해 아시아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사드 갈등 여파로 관광객 급감 등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2005년 이후 13년 연속 성장하며 사상 최대의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6조2천705억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9천303억원이었다.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17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3개의 의안이 원안대로 확정됐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9천원, 우선주 1주당 9천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LG화학 서중식 상무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이사보수 한도는 작년과 동일한 60억원으로 승인됐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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