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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사지말고 입양합시다"…유기견 새가족 찾는 '입양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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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 사지말고 입양합시다"…유기견 새가족 찾는 '입양파티'
    이달 16∼18일 마포구 동물복지지원센터서 열려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봄을 맞아 보호자를 잃은 유기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찾아 나선다.
    서울시와 동물보호단체 카라는 유기동물 24마리와 입양가족을 맺어주는 '렛츠 봄봄 입양파티'를 오는 16∼18일 마포구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연다고 15일 밝혔다.
    마포구에서 개 33마리를 키우던 '애니멀 호더'에서 버림받은 12마리와 애견 미용실에 유기됐다가 다시 애견 미용사에게도 버림받은 개 등이 가족을 찾는다.
    애니멀 호더란 자신의 능력으로 기를 수 있는 동물 수보다 훨씬 많은 수의 동물을 기르다 결국 유기하게 되는 사람을 뜻한다.
    입양파티에선 카라 대표이기도 한 임순례 감독의 영화 '미안해 고마워'를 상영한 뒤 동물을 포함한 약자 배려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반려동물 장난감 만들기, 반려동물 아로마 테라피 등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렛츠 봄봄 입양파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카라 홈페이지(ekara.org/activity/mate/read/9687)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입양 행사장에서 직접 동물을 만나 입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지난해 서울시 유기동물 2천마리가 보호소에서 입양되지 못해 안락사 됐다"며 "안락사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은 동물을 사지 않고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cho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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