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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기도당 "시·군의원 4인 선거구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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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기도당 "시·군의원 4인 선거구 유지해야"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정의당 경기도당은 15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군의원 4인 선거구를 유지할 것을 도의회 양당에 요구했다.



정의당 경기도당은 "소수정당의 지방의회 진입을 위해 4인 선거구가 필요한데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자유한국당은 2개인 4인 선거구를 0개로 만들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4인 선거구 폐지 의결을 반대하고, 자유한국당은 폐지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4일 고양과 남양주의 4인 선거구 2곳을 3인 선거구와 2인 선거구로 조정하는 내용으로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정수와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시·군의원 선거구획정안)'을 수정 의결했다.
안전행정위원회 다수당인 한국당 의원들은 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해당 안건을 단독처리하는 등 심의·의결과정에서 파행을 빚었다.
개정 공직선거법에 따라 도의회는 21일까지 본회의를 열어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안을 처리해야 하며, 이날 예정된 본회의에서 수정 의결된 획정안이 처리될지 주목된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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