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뛰어 놀자'…덕유산 유아숲체험원 개원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무주국유림관리소로부터 운영권을 위탁받은 덕유산 유아숲체험원이 13일 개원했다.
유아숲 체험원은 어린이들이 자연 숲 속에서 스스로 놀 거리를 찾고 즐기고 창작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원에는 별빛대피소, 숲 속 교실, 생태놀이터, 통나무터널, 밧줄놀이터 조성과 잔디광장, 물놀이장, 오솔길 등 부대시설도 곳곳에 설치됐다.
프로그램은 1박 2일·야간 프로그램, 계절별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한다.
임도, 계곡, 백두대간 등산로 등 풍부한 산림자원을 산림교육에 최대한 활용한다.
백두대간 보호구역과 고산 습지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 1km 이내에 위치해 아이들이 숲 체험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김종세 무주국유림관리소장은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면서 인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전인적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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