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 "7월부터 기내서 담배 판매 중단"…타항공사도 뒤따를까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 항공이 앞으로 항공기 기내에서 담배를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혀 다른 항공사까지 확대될지 주목된다.
13일 네덜란드 ANP 통신에 따르면 KLM 항공은 오는 7월 1일부터 더는 담배나 흡연 관련 제품을 항공기 기내에서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이 회사의 고객 담당 고위인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KLM 항공은 건강과 스포츠에 강조점을 둔다"면서 "담배 판매는 여기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KLM 항공은 그동안 항공기 기내에서 담배 판매를 통해 얼마의 수익을 올렸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 항공은 한국의 경우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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