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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알파인스키 양재림-고운소리, 슈퍼복합 아쉬운 실격
14일 주 종목 대회전 출전…메달 재도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장애인 알파인스키 기대주 양재림(29)이 아쉽게 실격 처리됐다.
양재림은 13일 강원도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여자 슈퍼복합 시각 경기 1차 시기에서 가이드러너 고운소리와 출전했지만, 경기 시작 1분 20여 초 만에 기문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실격됐다.
급경사로에서 방향을 제대로 틀지 못해 기문 바깥쪽으로 이탈했다.
양재림은 14일 주 종목인 대회전에서 다시 한 번 메달 도전에 나선다.
그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패럴림픽 대회전에서 4위를 기록해 한국 대표팀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장애인 알파인스키 남자 슈퍼복합 좌식 경기에선 한상민(39)이 1차 시기 1분 29초 48, 2차 시기 54초 24를 기록해 2분 23초 72의 기록으로 30명의 선수 중 12위에 올랐다.
이치원(38)은 1차 시기 1분 32초 20을 기록했지만, 2차 시기에서 실격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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