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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보·황신모 충북교육감 후보 단일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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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보·황신모 충북교육감 후보 단일화 합의
성사되면 김병우 교육감과 '1대 1 대결' 구도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인 심의보 전 충청대 교수와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예비후보는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충북 좋은 교육감 추대위원회' 주관 후보 단일화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들 예비후보는 전교조 충북지부장 출신의 진보 성향 김병우 충북교육감의 교육정책에 반기를 들고 출사표를 던졌다는 점에서 중도나 보수 성향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들 후보는 "교육에서 진영 논리는 청산해야 한다. 보수 교육감 후보를 단일화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합의서에 '보수'라는 단어는 없다.
합의서에 따르면 두 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세부 방식과 검증 절차를 수시로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으며, 4월 13일을 단일화 최종 기한으로 못 박았다.
이 내용이 이행되지 않으면 '충북 좋은교육감 추대위원회' 진행 방식에 따르기로 했다.
심 예비후보는 "많은 분들이 단일화를 이뤄 충북교육의 변화를 꾀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 말에 깊이 공감하고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황 예비후보는 "충북교육이 정상화해야 한다는 여론과 함께 많은 분들이 좋은 아이디어와 지혜를 줬다. 많은 논의를 거쳐 단일화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들의 단일화가 이뤄지면 충북교육감 선거는 사실상 김 교육감과 단일 후보의 1대 1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jc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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