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글로벌 회계·컨설팅 회사인 KPMG가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공동으로 '유럽연합(EU) 개인정보보호법(GDPR) 대응을 위한 점검·평가 로드맵'을 개발했다고 KPMG의 한국 파트너사인 삼정KPMG가 13일 밝혔다.
이 로드맵은 기업의 전반적인 GDPR 준비 상태와 개인정보에 대한 리스크 식별 등을 통한 성숙도를 점검한다.
EU는 오는 5월 25일부터 모든 회원국을 대상으로 GDPR을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김민수 삼정KPMG 사이버보안 비즈니스 리더는 "EU에 사업장이 없더라도 EU 거주자에게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하면 GDPR의 적용을 받게 된다"며 "기업은 사전에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재평가하고 전략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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