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나이아가라' 한탄강 직탕폭포 관광지 개발
철원군, 이생그룹과 750억원 투자협약
(철원=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철원군이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로 불리는 한탄강 직탕폭포 일원을 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철원군은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생그룹과 직탕관광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 522번지 일대 9만4천530㎡에 약 750억원을 투자하는 것이다.
직탕폭포는 한탄강 상류를 가로 지르는 폭 80m의 폭포로 주변으로는 주상절리 협곡이 유명하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직탕관광지 조성은 한탄강 개발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철원군은 2009년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직탕폭포 관광지 개발사업을 추진했으나 업체 측 사정으로 중단됐다.
dm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