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하나 되는 페스티벌…전국 특수학교 장애인 패럴림픽 응원
12∼16일 '2018 전국 장애인 하나 되기 문화예술 페스티벌' 개최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기간 전국 특수학교 재학 중인 장애 청소년의 문화예술 교류의 장인 '2018 전국 장애인 하나 되기 문화예술 페스티벌'이 열린다.
12∼16일까지 2박 3일씩 2차례에 걸쳐 전국 52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장애학생과 관계자 등 750명이 참여한다.
1차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 충북, 충남, 제주, 세종, 강원 등 8개 시·도 학생들이 경기관람과 함께 문화공연 등을 관람한다.
2차에는 대전, 대구, 울산, 경북, 전북, 전남도 학생들이 문화예술교류와 함께 강원도 지역 문화를 체험한다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장애학생들이 주체가 돼 선수를 응원하는 '아이스 브레이커'(ice breaker) 응원단을 구성해 경기를 참관하고 응원한다.
장시택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전국 특수학교 장애 청소년들의 패럴림픽 경기관람 및 단체응원, 지역 문화 체험 등은 전국 장애인이 하나 되는 문화올림픽 실현"이라며 "패럴림픽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참여 장애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가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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