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에스엠, 올해 실적 개선…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2일 에스엠[041510]이 올해와 내년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기존보다 13.6% 상향 조정했다.
박정엽 연구원은 "에스엠은 올해 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자회사 SM C&C가 100억원대 영업이익을 창출할 것이며 공연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주요 아티스트 공연 실적이 속속 확정되고 있다"며 "동방신기 공연 추정을 상향하고 슈퍼주니어는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에스엠은 내년 이후 추가 성장도 실현 가능성이 큰데 웹·채널 콘텐츠 제작이 핵심이 될 것"이라며 "중국쪽 사업 재개 시 초기 탄력도가 공연보다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라인업 풀가동으로 실적이 견조한 상황에서 콘텐츠 제작과 광고 대행업 등 순조로운 영역 확장과 글로벌 아이돌팀 NCT 프로젝트 본격화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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