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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혹한 테스트 30년…정몽원 "R&D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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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혹한 테스트 30년…정몽원 "R&D 박차"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지난 7일 스웨덴 아르예플록에서 '윈터 테스트'(혹한시험)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윈터 테스트는 눈길, 빙판길 등 가혹한 환경 조건에서 자동차부품이 제 역할을 하는지 성능을 시험하고 고객사의 승인을 받는 작업이다.
만도는 지난 1989년 ABS(안티-록 브레이크 시스템) 제품으로 한국 업체 최초로 윈터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후 올해까지 국내 자동차 부품사로서는 가장 긴 30년의 윈터 테스트 역사를 이어왔다.
1989년 불과 4대, 10명이었던 윈터 테스트 차량·인력 규모도 올해 100여 대, 120여 명까지 늘었다.
만도는 현재 스웨덴 외 중국 흑하, 뉴질랜드 와나카 등에도 윈터테스트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몽원 회장은 기념사에서 "30년간의 윈터 테스트는 만도 56년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라며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만도 기술 개발의 정수"라고 말했다.
그는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사를 뛰어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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