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대구환경운동연합, 구미YMCA 등 영남권 45개 시민·환경단체로 구성된 낙동강네트워크는 9일 성명서를 내고 "보 개방이란 정부정책을 방해한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와 추경호 국회의원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낙동강네트워크는 "추경호 의원은 지난 1월 달성 일부 농민이 참여한 간담회를 열어 현풍양수장을 가동해 밭에 물을 대야 하니 합천창녕보 수문을 다시 닫아야 한다는 의견을 냈고 달성군도 보 개방 반대를 주장했다"며 "이 때문에 정부는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연 합천창녕보 수문을 2월 2일부터 닫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 개방 이후 생태환경 변화가 생기던 시점에 수문을 닫아걸자 낙동강은 다시 죽음의 호수로 바뀌었다"며 "현풍양수장은 8일까지도 가동되지 않고 있고 4월 20일께 가동될 예정이라고 하니 추 의원과 달성군은 농민을 선동해 정부정책에 어깃장을 놓은 셈이다"고 주장했다.
또 "환경부 무능과 무책임 또한 질타하지 않을 수 없는 만큼 환경부는 낙동강 보를 즉각 개방해야 한다"며 "낙동강을 갖고 장난질을 치며 정상 공무 수행을 방해한 국회의원과 군수에게 형사고발을 포함해 분명한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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