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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후생복지회 해고 노동자 제주도 직접 고용해야"
민주노총 제주본부 기자회견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9일 "제주도는 한라산국립공원후생복지회 해산 결정으로 해고된 노동자 10명을 직접 고용해 복직시켜라"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후생복지회 노동자 해고 2달 기자회견을 열어 "후생복지회가 매년 제주도에 5천만원 상당의 세입을 납부한 것은 도가 실제 사용주라는 근거며, 후생복지회 노동자들은 대피소 물품 판매뿐 아니라 안내·계도·홍보와 안전사고 대비 등 공익적 역할을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최저임금마저도 보장받지 못한 채 탐방객을 위해 희생해 온 노동자들이 뒤늦게나마 권리를 찾기 위해 노동조합을 만들고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요구하자 후생복지회 해산을 통한 일방적 해고가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또한 후생복지회 해산으로 한라산 고지대 대피소 운영이 중단돼 탐방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제주도는 지금이라도 탐방객들에게 편의와 안전을 제공하고 해고된 노동자들이 원직 복직될 수 있도록 대피소 운영을 정상화하라"고 촉구했다.
ato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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