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3호선 운행 정상화…교통통제 속속 해제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8일 대구에 내린 큰 눈으로 운행 중단했던 도시철도 3호선이 2시간 20여분만에 정상화되고 교통통제 구간도 속속 정상을 찾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낮 12시 55분께 지산역에서 범물역 쪽으로 달리던 전동차가 멈춰 3호선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도시철도공사는 긴급 복구에 들어가 2시간 20분만인 오후 3시 15분에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
오전 11시 11분께는 범물역에서 용지역 방향으로 가던 열차가 멈춰 승객 20여명 발이 묶였고 40여분간 운행이 끊겼다.
대구경찰청은 아침 달성군 가창댐 입구 삼거리에서 헐티재까지 13㎞, 남구 앞산관리사무소에서 홈스파까지 1.3㎞ 등 11개소에 교통을 통제했다가 오후 4시 현재 달성군 용현사삼거리에서 명곡초등학교까지 3.5㎞ 구간을 빼고 모두 해제했다.
경북경찰청도 청도 운문령 정상 부근 200m 구간, 칠곡군 학산리 팔재 1㎞ 등 통제한 12곳 중 10곳에는 오후 4시부터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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