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물 관리 정책 선진화 방안 심포지엄 16일 열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지속 가능한 제주도 물 관리 정책의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오는 16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다.
2018년 제26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한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와 대한상하수도학회가 공동 주최한다.
배재호 대한상하수도학회장, 구자용 서울시립대 교수, 현인환 단국대 명예교수, 박규홍 중앙대 교수, 김진근 제주대 교수, 조희송 환경부 수도정책과장 등 국내 상하수도 및 수자원 관련 학계 전문가와 협회·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인구·관광객 증가, 기후변화, 강우패턴 변화로 인한 지하수 수위 하강, 용천수 용출량 감소 등 각종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효율적인 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이 공유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환경부 수돗물 정책 방향 및 지방상수도 현대화 방안, 유수율 제고사업과 자산관리, 제주도 상하수도 현안 및 개선 방안, 제주도 하수도 관리 개선방향, 제주도 수자원 관리 정책방향 등 6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제주도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상수도 시설개량, 유수율 제고사업의 효율적 관리, 안정적 용수공급 등 상수도 중장기 정책 방향에 대한 기반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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