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세계무술공원을 화려하게 밝힐 빛 테마파크 라이트 월드가 내달 문을 연다.
7일 충주시에 따르면 라이트 월드는 '세계의 빛·충주의 빛·생명의 빛'을 주제로 세계무술공원 내 14만㎡ 부지에 내달 13일 개장한다.
라이트 월드 유한회사가 4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테마파크는 세계테마존, 충주테마존, 생명테마존, 오대호 라이트 가든, 어린이 테마존, 테크노 라이트존, 충주 플라자존, 엔터테인먼트존, 빛 캠핑존을 갖췄다.
1천400여개의 빛 조형물이 완성됐으며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높이 26m, 길이 100m 규모의 루미나리에(조형 건축물)도 곧 설치된다.
시는 라이트 월드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술공원 일부 지역을 통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라이트 월드가 개장하면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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