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예능인의 이미지를 제가 안 보이고 싶다고 해서 안 보일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오는 10일 첫 방송 하는 tvN 주말극 '라이브'에서 먹고 살기 급한 순경 염상수를 연기할 배우 이광수(33)는 담담하게 말했다.
이광수는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런닝맨'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이미지가 배우 활동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느냐는 물음에 "주변에서 오히려 그런 우려를 많이 해주신다"고 웃었다.
"연기를 시작한 지 8년이 넘었는데요. (웃음) 제가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하고 싶다고 해서 단단해지는 것도 아니고, 예능 이미지를 지우고 싶다고 지울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아요. '라이브'에서 제가 최선을 다하면, 시청자들도 또 몰입해서 봐주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 '괜찮아, 사랑이야' 등에 이어 노희경 작가와 다시 만난 데 대해 "세 번째 뵙는데 감사하고, 영광이고, 행복하다"며 "이번 작품은 주연이기도 하고 특히나 더 잘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그래서 공부를 더 많이 한다. 노 작가님 작품에서 점점 비중이 커지는데, 열심히 하는 모습을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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