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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교수·동문 "청소노동자 구조조정 철회·인원충원"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동국대가 청소노동자 구조조정 방침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동국대 교수·동문이 청소노동자들과 연대해 대학 측에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서울일반노동조합·동국대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청소노동자 문제해결을 위한 동국인 모임 등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국대는 청소노동자들의 파업을 인정하고 교섭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동국대 청소노동자들은 인원 감축을 반대하며 총장인 보광 스님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5차 공문을 보낸 현재까지도 전혀 답변이 없다"면서 "학교 당국의 비민주주의 불통 학교행정으로 청소 업무가 마비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앞서 동국대는 청소노동자 86명 중 8명이 지난해 12월 정년퇴직하자 재정 부담을 이유로 신규채용을 하지 않고, 청소 근로장학생을 선발해 대체하기로 했다.
이에 민주노총 소속 동국대 청소노동자 47명은 지난 1월 29일부터 학교 본관을 점거한 채 노숙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동국대 청소노동자 18명은 8일 오후 5시 동국대 본관 앞에서 청소노동자 충원 등을 요구하며 집단 삭발식을 할 예정이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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