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공기청정기, 제습기 '홈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공기청정기의 내부 송풍 팬이나 제습기 냉각 핀을 깨끗하게 세척하면 공기청정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롯데하이마트는 설명했다.
홈케어 서비스는 전문가가 소비자 가정을 방문해 제품을 분해, 청소해주는 서비스이다.
손이 닿지 않는 부속품을 고압세척기로 청소하고 살균 처리한다. 서비스 비용은 공기청정기가 6만원대, 제습기가 7만원대다.
롯데하이마트는 2016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김치냉장고, 비데 등 가전제품 '클리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주방 후드, 침대 매트리스, 수도 배관청소, 곰팡이 제거, 방충망 교체, 배수구 냄새 차단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늘렸다.
올해 들어 홈케어 서비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0% 늘었다.
매출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품목은 매트리스(900%)이며 에어컨(360%), 비데(330%), 주방 후드(300%), 냉장고(27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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