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철강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우려를 표명했다.
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경제산업상은 전날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과 통화를 하고 일본의 입장을 전했다.
RCEP 각료회의 참석 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세코 경제산업상은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일본의 강한 우려를 전달하는 동시에 기탄없는 논의를 했다"고 통화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일본의 철강제품은 미국에서 현지생산을 하는 일본 기업과 미국 제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수입관세 부과가 미국의 고용과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발언은 철강 등에 대한 수입제한 조치가 미국 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일본 제품은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는 의미라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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