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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연변대와 손잡고 내년부터 중국캠퍼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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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연변대와 손잡고 내년부터 중국캠퍼스 운영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충북대는 중국 연변대와 '충북대 중국캠퍼스(훈춘캠퍼스)' 설립과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대학은 교육과정 공동 개발, 학점 상호 인정, 공동명의의 학위 수여 등 훈춘캠퍼스 운영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부지 73만㎥, 건물면적 40만㎥ 규모의 훈춘캠퍼스는 강의동, 도서관, 실습동, 우레탄 운동장과 기숙사, 교직원 숙소로 구성됐으며 일부 운영에 들어갔다.
훈춘국제캠퍼스는 중국 교육당국과 길림성으로부터 학생 8천명을 인가받아 3년제는 4천800명, 4년제는 3천200명으로 운영된다.
충북대는 이르면 내년부터 한 학년에 300∼500명의 중국 현지 학생을 모집해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만형 충북대 기획처장은 "국내 대학이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중국캠퍼스는 해외 진출로 활력을 모색하는 사례"라며 "연변대 측과 협의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어서 중국캠퍼스 운영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연변대는 2016년부터 훈춘캠퍼스 운영에 충북대가 공동 참여해 줄 것을 제안해 왔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국내 대학이 외국 대학에 교육과정을 제공하면 이를 이수한 학생은 국내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고등교육법을 개정, 해외 진출 문을 열어 놓았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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