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일상 속 이야기를 소재로 광고를 내고 있는 동아제약 박카스가 올해는 출산과 육아에 전념하는 '엄마'를 응원하는 새 광고를 방영한다.
광고를 기획·제작한 SM C&C 광고사업부문은 2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소재로 한 올해 첫 캠페인 '나를 아끼자, 엄마'편을 방송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광고에는 출산 후 육아와 가사에 전념하는 젊은 엄마가 등장한다.
집안일에 여념이 없는 젊은 엄마의 일상이 화면에 펼쳐지고, "태어나서 가장 많이 참고 일하고 배우며 해내고 있는데, 엄마라는 경력은 왜 스펙 한 줄 되지 않는 걸까"라는 독백이 흐른다.
물벼락을 맞아가며 두 아들을 목욕시켜 내보냈건만, 두 아이는 서로의 얼굴에 펜으로 낙서를 하며 즐거워한다. 퇴근한 아빠는 이 모습이 귀엽다며 함께 소파에 앉아 셀카를 찍는다.
주방에서 나오던 엄마가 이를 발견하고 "아까 목욕했는데"라며 뛰어와 보지만 이미 늦었다.
SM C&C 광고사업부문 관계자는 "경단녀가 된 엄마들을 응원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이 시대 화두에 대한 공감을 끌어내고자 했다"며 "박카스의 응원이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으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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