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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경남, 3년 만에 1부리그 복귀…상대는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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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경남, 3년 만에 1부리그 복귀…상대는 상주
K리그2도 부산-성남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 대장정 돌입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1일 막을 올린 프로축구 K리그1이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
3년 만에 1부리그에 복귀한 경남FC는 4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여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첫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시즌 K리그2(2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부리그 승격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에 2015년 이후 3년 만에 1부리그에 뛰어들었다.
올 시즌 강등 후보 1순위로 꼽히지만,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국가대표 김종부 감독을 사령탑으로 올해 K리그1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지난 시즌 무려 22골을 넣으며 승격의 1등 공신이었던 외국인 선수 말컹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간신히 강등을 면한 상주는 대표팀 측면 자원인 김민우와 '패스 마스터' 윤빛가람이 합류하면서 상위권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시즌 하위 스플릿(7~12위)으로 떨어지며 자존심을 구겼던 전통의 명가 포항 스틸러스는 3일 오후 대구FC 일전을 치른다.
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와 정조국을 앞세워 승격 첫해 6위까지 올랐던 강원FC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첫 경기를 가진다.
1부리그 승격을 위한 K리그2도 이번 주말 9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 시즌 경남의 독주로 막을 내린 K리그2에서는 올 시즌 어느 팀이 K리그1 직행 티켓을 거머쥘 것인지가 관심사다.
지난해 경남에 이어 2위에 올랐다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미끄러지고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도 준우승에 머무른 부산 아이파크가 다시 한 번 정상을 노크한다.
부산은 3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 성남FC와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4위에 그친 성남은 이번 시즌 승격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K리그1 최하위에 그치며 K리그2로 떨어진 광주FC는 FC안양을 홈으로 불러들여 첫 경기를 치른다.

◇ K리그1 일정
▲3일(토)
포항-대구(14시·포항스틸야드)
강원-인천(16시·춘천송암레포츠타운)
▲4일(일)
경남-상주(14시·창원축구센터)

◇ K리그2 일정
▲3일(토)
부산-성남(14시·부산구덕운동장)
대전-부천(대전월드컵경기장)
광주-안양(광주월드컵경기장·이상 15시)
▲4일(일)
수원FC-서울E(15시·수원종합운동장)
아산-안산(17시·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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