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놀이공원, 여자컬링 스타 '영미' 마케팅(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전준상 기자 = 티웨이항공은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념해 우리나라 모든 '영미'들을 위한 무료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자사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영미'라는 이름을 가진 회원들의 댓글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티웨이항공 회원에 한하며, 회원 가입 시 이름과 여권상 정보가 같아야 한다.
응모자 중 20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벚꽃으로 유명한 일본 나고야(名古屋) 노선 왕복 항공권(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별도)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3월 16일부터 4월 4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갈릭 걸스(마늘 소녀들)'의 고향인 경북 의성과 가까운 대구공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큰 화제와 기적을 불러온 여자 컬링팀 주인공인 실제 '영미'의 이벤트 참여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놀이공원인 롯데월드도 다음 달 18일까지 '내 이름은 영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름에 '영' 또는 '미'가 들어간 고객은 동반 1인 포함 자유이용권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매표소에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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