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경찰·소방 '긴급차량 골든타임' 방안 모색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29명의 희생자가 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때 문제 된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 대책을 위해 청주시와 경찰, 소방이 머리를 맞댔다.
청주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충북경찰청, 충북소방본부 등 관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교통안전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소방차 등 긴급출동 차량이 골든타임 내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이면도로 주차금지구역 확대 정비, 불법 주·정차 구역 단속 CCTV 설치 확대, 청주시·경찰·소방 합동단속 관련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또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ALL 보행신호' 및 대각선 횡단보도 단계적 확대 설치와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보호를 위한 마을통과 도로 안전시설 정비, 어린이 보호구역 일제점검 및 정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 내용을 토대로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