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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만큼은 20대"…18학번 70대 만학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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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만큼은 20대"…18학번 70대 만학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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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만큼은 20대"…18학번 70대 만학도 '눈길'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나는 아직 더 잘하고 싶고, 하고 싶은 게 많습니다. 열정만큼은 20대인 동기들에게 뒤처지지 않아요."
    18학번 새내기로 입학하는 홍성표씨의 각오가 남다르다.
    다름 아닌 '72세'라는 나이 때문이다.
    홍씨는 28일 한림성심대학교 2018학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 1천200여명 사이에 당당히 선다.
    단상 아래보다 위가 더 익숙해 보이는 나이지만 새로운 꿈에 도전한다.
    늦은 나이에 입학하는 게 두렵지 않으냐는 질문에 "설레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에 살아있음을 느낀다"며 고개를 젓는다
    홍씨는 평생 무역 관련 일을 하느라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 해외를 돌아다녔다.
    다리를 다치며 일을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자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영어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관광영어과에 입학, 배움을 바탕으로 세계 문화 관련 관광 사업을 하는 게 목표다.
    최종목표는 사업 비결뿐만 아니라 자신이 배운 모든 것들을 많은 사람에게 전달해 긍정적인 효과를 끼치는 것이다.
    4년 전 춘천 소양강을 방문했다가 호반의 도시 매력에 빠진 그는 "앞으로 춘천에서 대학생활도 하고, 많이 남은 인생 목표들을 채우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림성심대 입학식은 28일 학내 일송체육관에서 열린다.
    홍씨를 비롯한 신입생 1천200여명은 25개 과에 입학해 저마다 꿈을 키운다.
    한림성심대는 제2, 3의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학도 입학전형을 마련해 새로운 인생설계를 돕고 있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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