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착공…구월시장 내년 이전
(인천=연합뉴스) 인천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을 시 외곽으로 옮기기 위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신축사업이 27일 기공식을 열었다.
내년 8월 준공 예정인 남촌농산물시장은 남동구 남촌동 일대 17만3천㎡ 부지에 시예산 3천60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3만㎡의 첨단 종합물류형 도매시장으로 들어선다.
구월농산물시장은 1994년 남동구 구월동 일대 6만㎡에 문을 열었지만, 부지가 좁고 농산물쓰레기 악취로 민원이 빈발해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폐창고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상상플랫폼' 추진
(인천=연합뉴스) 인천시가 항만 재개발 지역의 폐창고를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상상플랫폼' 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인천시가 협력해 2만3천여㎡ 부지에 총사업비 396억원을 투입한다.
오는 4월 공모를 통해 운영업체를 선정하고 하반기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인천시는 상상플랫폼 조성을 시작으로 월미도 관광특구, 인천역, 차이나타운, 개항장, 자유공원, 동인천 배다리로 연결되는 근대역사문화벨트를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인천 초등학교 주변에 사고 예방인력 525명 배치
(인천=연합뉴스) 인천 시내 전체 249개 초등학교 주변에 오는 3월 2일부터 학교당 2∼4명의 안전사고 예방인력이 배치된다.
인천시는 27일 총 525명 규모의 '어린이 하굣길 길동무'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력단절 여성과 노인 등으로 구성된 하굣길 길동무는 학교 주변 골목, 놀이터, 학원, 상가 밀집지역을 순찰하며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 학교와 연계해 대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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