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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서 '대구관광' 알리기…현지 홍보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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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서 '대구관광' 알리기…현지 홍보부스 운영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가 일본 제2관광도시인 삿포로를 대상으로 대구관광 홍보에 적극 나섰다.
홋카이도 중심지인 삿포로는 인구 195만명의 문화관광도시로 영화 '러브레터'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대구에서는 2016년 12월 직항노선(에어부산)이 개설돼 오가는 데 큰 불편함이 없다.
시는 직항 개설 이후 대구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일본인 관광객이 증가하자 삿포로 시장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3일 삿포로 현지 여행사와 언론을 대상으로 대구관광·의료관광 공동설명회를 연 데 이어 24∼25일 홋카이도여행박람회에 대구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시와 관광협회, 의료관광진흥원, 병원이 구성한 홍보단은 설명회에서 일본인이 선호하는 풍등·치맥·뮤지컬축제와 한방, 미용, 웰니스, 의료관광, 미식 등 콘텐츠를 홍보하고 B2B 상담으로 대구상품 개발을 유도했다.
홋카이도여행박람회 홍보부스에서는 소비자에게 관광·맛집·의료관광 정보를 소개하고 무료 피부미용 상담, 한방감기사탕 제공 등 체험 행사를 했다.
일본에 처음 대구여행책자(대구주말트래블, 설레는 대구 즐기는 법 48)를 발간한 안소라(일본 이름 야스다 료코) 작가가 대구관광 세미나를 열어 잠재 관광객에게 방문 동기를 부여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축제, 문화, 한방, 미용, 미식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에게 의료관광과 융합한 관광콘텐츠를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효과를 기대한다"며 "일본 5개 직항도시 중심으로 시장 다변화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구공항으로 입국한 일본인 관광객은 1만8천792명으로 2016년(6천603명)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 의료관광차 온 일본인 관광객은 1천300여명으로 2016년보다 87%가량 늘었다.
yi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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