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 이름 가진 사람은 무료입장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따낸 여자 컬링 대표팀의 선전을 기념하는 '영미야! 빅버드 가즈아' 이벤트를 연다.
수원은 26일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남 드래곤즈와 2018 K리그1 홈 개막전에 남녀에 상관없이 '영미'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라며 "매표소에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제시하면 티켓을 발부받아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활약한 염기훈은 "이번 평창올림픽 여자 컬링대표팀을 보며 벅찬 감동과 기쁨을 얻었다"라며 "우리 선수들도 훈련 틈틈이 축구공과 빗자루를 가지고 컬링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전남전 때 많은 '영미'를 만나보고 싶다"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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