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전기자동차를 비롯해 충전 인프라, 미니 태양광(그린홈) 보급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횡성군은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해 민간에 전기차 3대에 대한 구매 지원사업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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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은 1대당 국·도비 포함해 최대 1천840만원이다.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희망자를 신청받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외곽 둔내, 우천, 공근면 행정복지센터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키로 했다.
연차적으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모두 급속충전기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는 그린홈 보급사업(지열, 태양광, 태양열)을 확대한다.
그동안 일반 단독주택에 설치비 일부를 지원했지만, 공동주택에도 사업을 벌이는 것이다.
미니 태양광(약 260W)은 올해 약 25가구에 모두 1천544만원의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가구당 지원금액은 약 57만2천원, 자부담은 약 22만원으로 예상된다.
횡성군은 전기자동차 및 미니 태양광 보급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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