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5개 시·군 건조 경보→주의보로 낮아져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25일 오전 11시를 기해 고성·양양·강릉·동해·삼척 등 5개 시군 평지에 내려진 건조경보를 건조주의보로 한 단계 낮췄다.
현재 실효습도는 양양 61%, 속초·고성 56%, 동해 53%, 삼척 52%, 강릉 47%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동해안에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면서 실효습도가 높아졌다"며 "일시적인 습도 상승이고 대기가 다시 건조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여전히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날 내린 눈의 양은 속초 4.7㎝, 양양 2.5㎝, 고성·북강릉 0.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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