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폐막식 참가하기 위하여 방문"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홍국기 기자 = 북한 매체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방남 사실을 25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김영철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위급대표단이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폐막식에 참가하기 위하여 25일 평양을 출발하였다"며 "고위급대표단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동지, 기타 수행원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성에 도착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위급대표단은 9시 30분경 남측지역으로 향하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통신은 이날 오전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위급대표단이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폐막식에 참가하기 위하여 남조선을 방문한다"고 짧게 보도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고위급대표단을 이끌고 이날 오전 경의선 육로로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해 2박3일간의 방남 일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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