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변호사회 법조계 성폭력 실태조사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여성변호사회는 28일까지 광주·전남 지역 여성 변호사 80여명과 법무법인 여성 사무직원 450여명을 상대로 성폭력 피해 실태조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법조계 현안으로 떠오른 성폭력 피해 사례를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실태조사를 위해 여성변호사회는 임선숙 변호사를 단장으로 선유주, 이소아, 정다은, 조선희, 조영희, 조새롬, 안현주 변호사를 위원으로 한 실태조사단을 꾸렸다.
조사단은 성희롱, 성폭력 경험 등을 설문 조사할 계획이다.
설문조사와 별도로 피해 사례를 개별 접수한다. 피해 사실은 익명으로 처리된다.
여성변호사회는 조사를 마치고 성폭력 대응 전담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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