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원 등 근로복지공단 산하 8개 병원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공무상 재해를 입은 경찰·소방관 등 현장 공무원에게 전문재활치료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공무상 특수요양비 산정기준' 개정 고시에 따른 것으로 근로복지공단 병원을 방문하면 본인 부담 없이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해당 병원은 근로복지공단 산하 인천병원·안산병원·창원병원·대구병원·순천병원·대전병원·태백병원·동해병원 등 8곳이다.
이에 따라 공무 수행 중 추락사고로 다리가 골절된 강원도 태백시 공무원 A 씨는 지난 21일부터 태백병원에서 전문재활치료를 시작했다.
공단은 이와 함께 모의작업, 신체기능향상 프로그램을 통한 직무수행능력 강화훈련도 제공한다.
심경우 이사장은 "근로복지공단 병원의 맞춤형 재활서비스가 재해를 입은 경찰, 소방관 등 현장 공무원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직무에 복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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