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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직원들, 13년째 저소득층 중고생에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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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직원들, 13년째 저소득층 중고생에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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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직원들, 13년째 저소득층 중고생에 장학금 지원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직원 모임인 도움터장학회가 13년째 울산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모범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내놨다.
도움터장학회는 22일 올해 장학생 중고교생 12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2천8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생들은 모두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급식비, 방과 후 수업비, 등록금, 교과서 대금 등 학업에 필요한 금액 일체를 지원받는다.
도움터장학회는 금전 지원뿐만 아니라 정기 가정방문으로 고충을 상담하는 등 수혜학생들이 올바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장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학생들이 어려운 생활 가운데서도 사회와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박진열 도움터장학회 회장은 "학생들이 가정형편이 어렵다고 좌절하지 않고 학업을 게을리하지 않길 당부한다"며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갔을 때 도움받은 기억을 살려 남을 배려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참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3년 설립된 도움터장학회는 현재 회원 수는 3천480명에 이른다.
회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천 원씩 기부하는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장학사업은 2005년부터 시작했고 지금까지 지원한 장학금은 3억4천만원에 달한다. 그동안 학생 223명이 혜택을 받았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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