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8곳 연내 신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자치구 공모를 통해 기초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8곳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재 서울에서는 광역 지원센터 1곳(영등포구)을 비롯해 광진구, 동대문구, 은평구, 마포구, 강서구 등 총 6곳에서 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달 말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관내에 설치하고자 하는 자치구를 공모한다. 여기서 선정된 자치구 8곳은 3월 중 지원센터를 운영할 민간 사업자를 모집한다.
지원센터는 장애인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과 '긴급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동료상담가'도 양성한다.
시는 2020년까지 25개 모든 자치구에 지원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뿐 아니라 복지재단, 장애인복지관, 자치구, 동주민센터, 민간기관·단체 등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장애인가족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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