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장애인 노르딕 신의현·휠체어 테니스 임호원 후원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오승환(36)이 장애인 국가대표 신의현(38·창성건설)과 임호원(20·스포츠토토)에게 후원금 1천만원씩을 전달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1일 "오승환이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메달을 기대하는 노르딕스키 신의현과 휠체어테니스 임호원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1월 30일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18 장애인 국가대표 선전기원 후원금 전달식에서 이미 총 2천만원을 기부했고, 미국으로 떠내 개인훈련 중이다.
오승환은 2016년 12월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2016 리우패럴림픽에 처음 출전한 임호원에게 신인선수 지원금을 후원했다.
또한, 2017년 시즌부터 세이브 당 적립금을 조성해 장애인체육 발전 기금으로 후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오승환의 개인 트레이너 권보성 썸바디 짐 대표도 후원에 동참했다.
오승환은 "장애인체육 발전을 응원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 또한, 평창패럴림픽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후원 소감을 전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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