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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해운·항공주, 금리상승기에 주가 올라"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신영증권은 21일 금리 상승기에 해운과 항공업종이 경기 호전에 힘입어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대한해운[005880]과 진에어[272450]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엄경아 연구원은 "최근 금리 상승으로 선박과 항공기 부채에 대한 이자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으나, 해운과 항공회사들은 경기가 회복국면에 진입해 컨테이너와 벌크 화물수입량, 국제 항공과 화물 여객 등 수요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의 증가세를 되찾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상 금리가 높아져 운영비용 부담이 늘어나더라도 경기호황으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시기엔 금리 상승이 경기민감주인 해운사의 주가를 끌어내리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엄 연구원은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등 주요국이 금리를 더 내리지 않는 방향으로 전환한 이후 운송업체 주가는 본격적인 상승을 시작했다"며 "비용 증가 요인보다 강한 수요 성장세가 운송업체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요 지역 수출입 물동량 증가율이 높아지는 추세라는 점을 고려해 해운업종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최선호주로 대한해운을 추천했다.
엄 연구원은 "항공업은 금리 상승에도 경쟁 심화에 리스료가 떨어져 영업비용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며 "이는 저가항공사 수익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항공업 최선호주를 대한항공에서 진에어로 변경하고, 제주항공[089590]은 목표주가를 4만6천원에서 5만3천원으로 올렸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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