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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급제 수호랑 없나요" 올림픽 열기에 공식기념품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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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급제 수호랑 없나요" 올림픽 열기에 공식기념품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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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급제 수호랑 없나요" 올림픽 열기에 공식기념품 불티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어사화를 꽂은 수호랑은 없나요."
    평창동계올림픽 열기에 공식 기념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5층에 마련한 '평창 스토어' 매출이 설 연휴를 기점으로 급증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선수단 선전에 힘입어 지난 17일 기념품 판매액은 동계올림픽 개막 전보다 10배가량 늘었다.
    백화점 측은 "개막 전에는 하루 판매액이 150만원 안팎이었는데 15∼16일 설 휴무가 끝나자마자 1천만원을 훌쩍 넘었다"고 밝혔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 인형이다.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 인형과 묶어 파는 3만5천원짜리 세트와 2만5천원짜리 수호랑 인형은 동나고 한복 차림을 한 11만원짜리 수호랑 인형 몇 개만 남았다.
    더구나 메달 수상자에게 주는 '장원급제 수호랑'을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어사화를 꽂은 수호랑은 전국 어디에서도 구하기 어렵다고 백화점 관계자는 전했다.
    수험생에게 선물로 주려는 고객이 많지만, 올림픽 열기가 이 정도로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치 못한 탓에 생산량이 적었다고 한다.
    상당수 고객이 예약 문의를 해도 백화점 측은 물량 확보를 자신할 수 없어 양해를 구하고 있다.
    이 밖에 방한모자(1만8천원), 머플러(2만3천원), 스노우볼(1만5천원), 배지(6천원) 등도 설 연휴가 끝난 뒤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평창 스니커즈'는 개막 전 하루 50켤레에서 100켤레로, '평창 백팩'은 10개 미만에서 20개 이상으로 늘었다.
    김기웅 롯데백화점 대구점 영패션팀장은 "패딩 등 일부 상품에 쏠리던 관심이 설 명절을 기점으로 모든 상품으로 확산했다"고 말했다.
    yi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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