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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비방과 모함으로는 광주 경제 살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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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비방과 모함으로는 광주 경제 살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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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비방과 모함으로는 광주 경제 살릴 수 없다"
"대통령 덕담까지 선거 악용해선 안 돼"…전통시장 활성화 공약 발표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장 선거전에 뛰어든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통령 격려 발언' 공방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부위원장은 20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격려 말씀은 사실"이라며 "'이용섭이 사직할 때 대통령 면담도 못 했다'는 억측이 계속돼 대통령 면담을 간략하게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자리에서 한 덕담 수준의 말씀을, 어떻게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대통령이 선거 개입했다고 할 수 있는가"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그동안 저에 대한 비방과 억측이 확산해도 대응하지 않았다"며 "그렇지만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정책을 폄훼하고 대통령의 덕담까지도 선거에 악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부위원장은 "비방과 모함으로는 광주 경제를 살릴 수 없으며 정책만이 광주의 낙후된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지금 나온 후보들은 광주의 소중한 자산으로, 앞으로 협력과 연대, 소통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부위원장은 이날 전통시장과 골목시장 활성화를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대인시장, 양동시장, 말바우시장 등 광주 전통시장 24곳에는 3천850여개 점포가 영업 중이고 종사자 수는 6천800여명이다. 일일 7만2천여명이 이용하는 점을 고려하면 한 가게당 하루에 20여명이 찾는 셈이다"고 설명했다.
이 전 부위원장은 "광주의 전통시장과 골목상점가를 각각 특성을 살려 '살 것, 볼 것, 먹을 것'이 많은 차별화된 명소로 만들겠다"며 "광주다움을 상품화·브랜드화·산업화하는 정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광주시에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전통시장 상인과 소비자 의견 반영한 시장 리모델링 시행, 문화예술 접목한 시장 만들기, 전통시장 장보기날 지정, 사회적 경제 접목, 청년상인 육성과 창업 지원, 대규모 점포 규제 강화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areu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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