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동래고무·동래한량춤 문화올림픽 무대 오른다
(강릉=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부산지역 무형문화재인 동래고무와 동래한량춤이 평창 문화올림픽에 초대돼 무대에 오른다.
19일 강원도에 따르면 2018 평창문화올림픽 '아트 온 스테이지(Art on stage)' 행사의 하나로 오는 21일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부산무용단과 관객이 어우러지는 신명 나는 놀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무용단 40여명이 출연해 동래고무와 학춤, 동래입춤, 장고춤, 지전춤, 동래한량춤 등을 선보인다.
동래고무는 고려 초기 궁중여악을 관장했던 교방청에서 행해졌던 향악정재의 하나인 무고(북춤)가 동래관아의 교방으로 전해져 내려온 북춤의 일종이다.
1993년 12월 28일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10호로 지정됐다.
화려함과 웅장함 다양한 동선과 움직임이 흥과 멋스러움이 특징이다.
동래한량춤은 동래지역의 양반들이 일상에서 멋과 여유로움을 즐기며 추었던 춤이다.
2005년 12월 27일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14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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