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날씨] 이상화 '빙속 女500m' 3연패 도전…강릉 0∼8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평창과 강릉 일대는 구름이 많겠다.
'빙속 여제' 이상화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3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경기가 열리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이날 2∼5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이 경기장에서는 이승훈과 김민석 등이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팀 추월 준준결승이 열린다. 두 경기가 열리는 오후 8∼9시 경기장 인근 기온은 3도로 예상된다.
남북 단일팀을 이룬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이날 오후 12시 10분 관동 하키센터에서 스위스와 맞붙는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이날 밤 9시 10분 강릉 하키센터에서 캐나다와 3차전을 벌인다.
강릉 하키센터와 관동 하키센터 등이 모여있는 강릉은 종일 구름이 많고 0∼8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오전 9시 이후 주요 경기장별 예상 기온은 ▲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 -7∼2도 ▲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 -7∼3도 ▲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7∼0도 ▲ 용평 알파인 경기장 -7∼-1도 ▲ 강릉 컬링 센터 2∼5도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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