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및 대피 인원은 전날과 같은 수준
(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도는 지난 11일 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한 규모 4.6 지진에 따른 시설물 피해 신고가 17일 기준 1천70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1천438건보다 270건 늘었다.
피해 시설물은 사유시설이 1천648건이고, 공공시설은 60건이다.
사유시설은 주택이 1천536건으로 가장 많고 상가 110건, 공장 2건 순이다.
또 공공시설은 학교가 46건, 공공건물 9건, 청소년수련시설 1건, 기타 4건이다.
인명피해는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아 전날과 같은 43명이다. 3명은 입원 중이고 나머지는 귀가했다.
흥해실내체육관이나 주변 숙박시설에 대피한 주민은 모두 410명으로 집계돼 전날과 같은 수준이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정확한 피해 상황 파악을 계속하면서 급식 같은 응급구호조치도 지속해서 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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