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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3호기 비상디젤발전기로 전력공급…"안전 이상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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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3호기 비상디젤발전기로 전력공급…"안전 이상없어"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15일 오전 4시 5분 계획예방정비 중이던 울산시 울주군 신고리 3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에 전력을 공급하는 차단기가 개방되면서 한때 비상디젤발전기가 자동 가동돼 전력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전력을 공급하는 차단기가 개방됐다는 것은 평소 공급되는 주전력이 공급이 안 됐다는 의미다.
따라서 전력을 계속 공급하기 위해 비상디젤발전기가 자동 가동된 것이다.
계획예방정비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발전소를 안전하게 정지한 뒤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점검과 정비 행위다.
신고리3호기는 이처럼 계획예방정비 중이어서 원자로 내부에 핵연료는 없는 상태였다.
새울본부는 원자로에 핵연료도 없고 비상디젤발전기가 필요한 전력을 계속 공급했기 때문에 발전소 안전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비상디젤발전기는 4시간 동안 가동됐고, 오전 8시 주전력이 다시 공급됐다.
신고리3호기는 3개월간의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1월 12일 정지한 뒤 안전 상태를 유지 중이다.
새울본부 관계자는 "전력공급 차단기가 개방된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25번째 원전인 신고리3호기는 2016년 12월 20일 상업가동을 시작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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