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명·319.4%·25억원…숫자로 본 2018 KBO리그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KBO가 2018년 소속선수 등록현황을 14일 발표했다.
올해 KBO 소속선수는 609명이다. 이 중 투수가 전체의 50%인 305명으로 가장 많다. 신인 67명과 외국인 29명도 등록을 마쳤다.
1군 엔트리 수에 준하는 구단별 연봉 상위 27명의 평균 연봉은 2억5천560만원으로 지난해(2억4천187만원)보다 5.7% 늘었다.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선수도 역대 최다인 164명(32%)이나 된다.
2018년 KBO리그를 숫자로 미리 만나본다.
▲ 27.4 = 올해 KBO 소속선수 평균 나이. 지난해는 27.5세였다.
▲ 163 = 2년 연속 최단신인 삼성 라이온즈 김성윤의 키(㎝). 최장신의 자리는 두산 베어스 장민익(207㎝)이 3년 연속 차지했다.
▲ 164 = 역대 최다인 2018 KBO리그 억대 연봉 선수 수
▲ 319.4 = KIA 타이거즈 임기영이 기록한 2018시즌 최고 연봉 인상률(%). 임기영의 연봉은 2017시즌 3천100만원에서 올해 1억3천만원으로 뛰었다.
▲ 609 = 2018 KBO리그에 등록된 총 선수 수
▲ 110,000,000 =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가 경신한 2년 차 최고 연봉. 종전 최고액은 2007년 한화 이글스 류현진의 1억원이었다.
▲ 150,260,000 = 외국인과 신인을 제외한 2018 KBO리그 평균 연봉. 역대 최초로 1억5천만원을 돌파했다.
▲ 201,200,000 = 외국인·신인을 제외한 KIA 구단의 평균 연봉. KBO리그 통산 최초이자 올해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2억원을 넘었다.
▲ 255,600,000 =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선 구단별 연봉 상위 27명 기준 평균 연봉(외국인·신인제외).
▲ 320,000,000 = 넥센 김하성의 5년 차 최고 연봉 신기록. 종전 기록은 2016년 NC 다이노스 나성범의 3억원이었다.
▲ 850,000,000 =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의 연봉 인상액. 역대 KBO리그 최고 기록이다.
▲ 2,300,000,000 = 롯데 이대호에 이어 역대 2번째로 20억원대에 진입한 KIA 양현종의 연봉
▲ 2,500,000,000 = 롯데 이대호가 기록한 2년 연속 개인 최고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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