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원전 노사, 전통시장서 생필품 구입해 어르신에 기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노사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장도 보고 구입한 생필품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13일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남창 옹기종기시장에서 김형섭 본부장, 문지훈 노조위원장 등 노사대표와 임직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새울원자력본부 직원들은 월급에서 자발적으로 후원하는 러브 펀드로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장보기에 나섰다.
직원들은 또 구매한 생필품과 제수는 모두 77개 시장바구니(550만원 상당)에 나눠 포장한 뒤 이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모두 기부했다.
울주군자원봉사센터는 시장바구니를 설 전에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배달할 예정이다.
김형섭 본부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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